국제 국제일반

美공화, FTA 올 가을 회기에 처리해야

신뢰의 위기 겪는 중 미국의 경기체감 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9월 20~21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특단의 대책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뉴욕 소재 콘퍼런스 보드는 30일(현지시간) 미국의 8월 소비자 신뢰 지수가 44.5로 나타나 전달의 하향 수정치인 59.2에서 크게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로이터는 이 같은 수치는 2009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며 하락폭은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또 향후 경기를 전망하는 기대 지수도 74.9에서 51.0으로 크게 떨어졌으며 현 상황을 반영하는 지수 역시 35.7에서 33.3으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부채 협상 과정에서의 소모적 논쟁과 여전히 높은 실업률, 그리고 실물경기 둔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처럼 소비자 신뢰를 크게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 소재 RBC 캐피털 마켓의 톰 포첼리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신뢰의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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