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6일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에 412만8,888번째 행운지성(幸運之星ㆍ행운의 관객)이 입장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은 중국 안후이성에서 무용교사로 일하는 천정(24)씨로 남자친구와 함께 엑스포 관람을 왔다가 행운지성으로 당첨돼 LG전자 휴대폰과 황금술잔을 선물로 받았다.
한국기업연합관의 ‘행운지성’은 국내 참가기업 수를 의미하는 12와 중국인들에게 행운을 뜻하는 숫자 8을 조합해 만든 관람객 대상 경품 이벤트로 지금까지 1만2,888번째, 12만8,888번째, 100만번째, 200만번째, 300만번째 입장객에게 기아차 쏘울과 아시아나 항공권 등을 선물했다.
무역협회는 이달 말 상하이엑스포 폐막 때까지 당초 목표였던 430만명을 넘어선 450만명의 관람객이 한국기업연합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