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의 수수료율 과다지급과 관련한 소송이 국민은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주가는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9일 국민은행은 전날보다 500원(0.65%) 오른 7만7,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정부는 국민은행을 상대로 로또복권 수수료율 과다 지급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시장 전문가들은 소송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증권은 이번 소송의 최종결과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하고 패소시에도 그 결과가 기존 수익성을 크게 훼손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키움증권은 국민은행이 LG카드 매각의 최대 수혜업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