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12일 유중근(66ㆍ사진 왼쪽) 경원문화재단 이사장과 김종섭(63ㆍ오른쪽) 삼익악기 대표이사 회장을 신임 부총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유 신임 부총재는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 티처스 칼리지 인문학석사를 취득한 뒤 대한적십자사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과 학교법인 이화학당 감사 및 우월장학재단 감사, 이화 알프스 총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기여고 경운회 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김 신임 부총재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출신으로 서울대 총동창회 부회장, 서울대 ROTC 동문회 회장, 대한민국 ROTC 중앙회 명예회장, 해외봉사단 파견전문 봉사단체인 코피온 회장, 사회복지법인 자광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부총재는 임기 2년 동안 총재를 보좌하며 적십자 사업 전반의 발전을 위해 힘써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