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활약 중인 우완 투수 류제국(24)이 2연승을 달렸다.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인 류제국은 10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톨레도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벌어진 톨레도 머드 헨스(디트로이트 산하)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맞았을 뿐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팀이 9대3으로 이기면서 류제국은 시즌 4승(3패)째를 수확했다. 4일 콜럼버스 클리퍼스(워싱턴 산하)전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안은 데 이어 2연승. 평균자책점도 5.27에서 4.62로 크게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