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콘텐츠진흥원, 나주 신청사 개청식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 이하 콘진원)이 18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빛가람)에서 개청식을 열고 나주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신정훈·박혜자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신용언 실장, 우범기 광주부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및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콘진원은 앞서 지난 6월, 빛가람 도시 이전을 완료하고 업무를 개시해왔다. 나주본원은 부지면적 1만532㎡, 전체 면적 1만2,189㎡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총 공사비 350여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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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은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해있는 콘텐츠 기업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사무소에 잔류하는 콘텐츠종합지원센터(☎1566-1114),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심사평가지원단 등 직원 40여명을 제외한 170여명이 근무중이다. 콘진원은 나주 이전을 계기로 지역별 문화와 지역민의 창의성 및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상표 원장은 “지역 콘텐츠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일자리 창출, 콘텐츠 관련 산업의 발전을 향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콘진원 이전을 계기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활성화 등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09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재)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재)문화콘텐츠센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 등이 통합된 조직이다.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장르별 킬러 콘텐츠의 생산 및 유통을 지원하는 한편, 공정한 콘텐츠 생태계 조성과 창의 인력양성, 차세대 콘텐츠 개발 및 해외진출 지원 등에 역점을 둔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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