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삼화저축銀 우선협상자에 우리금융지주 선정

영업정지된 삼화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에 우리금융지주가 선정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예금보험공사와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날 이같이 밝혔다. 지난 15일 마감된 삼화저축은행 매각 본입찰에는 우리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ㆍ하나금융지주 등 세 곳이 참여했다. 우리금융은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한 뒤 유상증자 방식으로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현재 마이너스인 BIS비율을 10%대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아울러 인수 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정상화 작업을 개시해 오는 3월 말부터 삼화저축은행의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삼화저축은행은 지난해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BIS비율이 -1.42%로 경영개선명령 기준 1%에 미달, 지난달 14일 6개월간 영업정지 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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