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가 ‘주유 스마트카드 시대’를 열었다.
LG칼텍스정유는 30일 신한카드와 ‘신한-LG정유 스마트카드’ 업무 조인식을 체결, 본격적인 주유소 스마트카드 결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LG칼텍스정유는 지난 2001년부터 스마트카드 단말기 공급을 시작해 현재 전국 3,200여개 LG정유 주유소 및 충전소에 스마트카드 단말기 공급을 완료한 상태이며, 특히 2,600여개 주유소에는 무선 스마트카드 단말기가 갖춰져 있어 차 안에서 고객이 직접 결제할 수 있어 카드 복제 등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 카드를 특정일(3ㆍ6ㆍ9일)에 사용할 경우 휘발유 기준 리터당 70원씩 적립되고 시그마6보너스 포인트도 기존보다 3배(올 12월까지는 출시기념으로 4배)를 쌓아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온라인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첫 거래시 별도로 시그마6보너스 포인트 3,000점을 제공하며 휴대폰 요금 월 1,000원 할인혜택, 주요 놀이공원 50% 할인, 무료보험 서비스 등 부가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LG정유 스마트카드는 32kb IC칩이 내장돼 신용카드ㆍ후불교통카드ㆍ시그마6보너스카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