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비쿼터스 시대 CDMA 협력모색

SKT주관 '최고경영자 회의' 26社 83명 참가

전세계 26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업의 최고 경영진 83명이 서울에 총 집결했다. SK텔레콤은 ‘CDMA 이동통신 최고경영자 회의(CDMA Operators Summit 2004)’가 ‘공유와 협력’을 주제로 14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막을 올려 15일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베이징, 2003년 도쿄에 이어 세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주관사인 SK텔레콤의 김신배 사장을 비롯해 완지엔조우 차이나유니콤 사장, 오노데라 타다시 KDDI 사장 등 13개국 26개 사업자의 고위경영진이 참가했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IT산업의 새로운 도약기회가 될 ‘IT 839’전략과 WCDMA 활성화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또 김신배 사장은 환영사에서 “융합(컨버전스)와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아 통신시장의 환경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CDMA 사업자간 협력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올해 새로 마련된 ‘제조업체들의 전망’ 세션에는 LG전자, 퀄컴, 삼성전자, 텍사스인스트루먼츠 등 단말기ㆍ장비ㆍ칩 제조사들이 업체별 기술개발 현황과 전망, CDMA 진영의 발전을 위한 제안 등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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