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는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우양이엔지와 디씨엠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 8개사로 꾸린 무역사절단을 러시아와 벨라루스, 루마니아 등 동유럽 지역에 보낸다고 4일 밝혔다.
사절단은 현지 바이어와 만나 기업 소개와 수출상담 활동 등을 벌인다.
러시아는 최근 최악의 경제위기를 벗어나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고 정부의 제조업 활성화 정책으로 기계 부문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 기계산업진흥회 무역사절단이 처음 파견되는 루마니아와 벨라루스 등은 최근 기계 부품 수입을 늘리고 있다.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중국의 저성장과 중동수주 감소 등으로 수출이 부진해 새로운 시장 개척이 절실하다”며 “이번 사절단 파견으로 시장정보를 파악하고 수출상담을 펼쳐 기계업계 시장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