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4일 현대중공업[0095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등 국내 조선3사가 카타르가스와 LNG선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우리의 예상대로 엑손모빌과 카타르 국영석유회사의 합작법인인카타르가스가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과 LNG선 44척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면서 "100억달러에 달하는 계약규모 등을 감안할 때 이번 계약은 이들 조선3사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서는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의견과 목표가 5만8천원, 2만4천원을 유지했고, 삼성중공업에 대해서는 `시장수익률(in-line)' 의견과 목표가 6천300원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