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마이크론, 하반기 PDP TV시장 활황 최대 수혜주

골드만삭스證 ‘비중확대’ 의견


LG마이크론이 하반기 PDP TV 시장 활황에 힘입어 실적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골드만삭스증권은 “LG마이크론이 PDP TV 수요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과 함께 12개월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2ㆍ4분기 PDP TV 시장규모가 프로젝션 TV 시장을 처음으로 앞질렀으며 이는 당초 예상보다 빠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LG전자도 최근 3ㆍ4분기 PDP TV 출하량이 44만대로 2ㆍ4분기 33만5,000대에 비해 31% 이상 증가하는 등 PDP 수요가 크게 회복될 것으로 분석했다. LG마이크론은 최근 7월 매출액이 한달 전보다 15% 이상 증가하며 브라운관(CRT)에서 PDPㆍLCD 등 디스플레이 부품업체로 성공적으로 변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JP모건도 보고서를 통해 “LG마이크론이 올 들어 6개월 연속 매출감소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에는 반등했으며, 특히 PDP 후면판 관련 매출급증은 고무적”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에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도 LCDㆍPDP 부문의 매출비중 확대로 이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점에서 긍정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6개월 목표주가로 6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LG마이크론 주가는 2ㆍ4분기 실적부진으로 이달 초 4만6,000원선까지 떨어진 후 7월 매출증가 소식 이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5만3,000원선까지 반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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