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네슬레, 분유시장 진출

한국네슬레가 국내 분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이유식 쎄레락으로 잘 알려진 네슬레는 만 1~4세 유아용 영양분유 '네슬레 주니어 영양분유'를 최근 출시했으며 다음달 초에는 신생아용 분유도 선보일 계획이다. 네슬레가 본격 진출을 선언함에 따라 지난해 한국애보트에 이어 다국적 식품기업의 국내 분유시장 공략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슬레측은 국내 출시 분유의 브랜드명을 '난(NAN)'으로 정하고 프리미엄급 시장을 공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유식과 생우유를 함께 먹는 유아에게는 생우유 대신 주니어 영양분유로 마케팅을 벌일 방침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출시된 애보트의 씨밀락이 서울 강남,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네슬레가 가세함에 따라 이들 외국업체와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국내업체들과의 일대 경쟁이 예상된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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