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건군 55주년기념 국군의 날 행사에서는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첨단무기들이 선보이게 된다.
새롭게 선보일 무기는 무인항공정찰기(UAV), 공대지 미사일(POP-EYE), 함대함미사일(HARPOON), 지대공 미사일인 비호ㆍ신궁, 수중어뢰(SUT) 등이다.
UAV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무선으로 조종하는 항공정찰기이기 때문에 야간에도 적진 깊숙이 비행이 가능하고 3㎞ 높이에서 적 화포나 장비의 종류를 식별할 수 있다.
POP-EYE는 발사부터 목표지점까지 관성 항법으로 유도해 정확도가 높으며 F-4 전투기에 장착, 운영하는 유도탄으로 두꺼운 철근이나 콘크리트 벽체를 관통할 수 있어 적의 주요 견고 표적을 원거리에서 정밀 공격할 수 있는 공군의 신 전략무기다.
최근 국방과학연구소에 의해 개발된 최첨단 무기의 총아로 일컬어 지고 있는 HARPOON은 수면 바로 위를 날아가는 초 저고도 순항비행능력으로 레이더에 의한 고정밀 유도가 가능해 상대방을 일시에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무기체계로 일컬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리는 서울 광화문 일대는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교통이 전면통제 된다.
통제구간은 남대문→광화문사거리→신문로, 남대문→광화문사거리→동대문 각 1.
2㎞ 구간이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