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문 대신증권 회장이 17일 오후4시35분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4세.
대신증권 창업주 양재봉 명예회장의 차남인 양 회장은 지난 75년 대신증권 공채 1기로 입사해 10여년간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대신증권 부사장, 대신그룹 부회장 등을 거쳐 2001년부터 대신증권 회장으로 재직해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사와 서울상공회의소 의원으로 활동하며 전문경영인으로서 자질을 인정받아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7시이며 장지는 용인 천주교 공원묘지이다. (02)301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