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지방자치단체 등이 정부에서 50%를 출자하는 특수목적펀드에 대거 참여, 향토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및 고용확대에 적극 나선다.
3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경남도와 창원ㆍ마산ㆍ양산ㆍ진주ㆍ사천 등 5개 시(15억원)가 경남미래산업재단(10억원), 경남은행(10억원)과 공동 출자한 200억원 규모의 ‘K&C(지식과창조벤처투자)-경남 청년일자리 창출펀드’가 지난 28일 결성됐다.
이 펀드에는 중기청의 위탁을 받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00억원, 한국전력공사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각 20억원, 지식과창조벤처투자가 13억원, 금호생명이 12억원을 출자한다.
펀드는 창업 3년 미만 기업에 50% 이상 투자, 2,000여명의 청년 기술인력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성식은 1일 오후 3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3층 토파즈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