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판문점 연락관 접촉 남북적 재개 합의

◎9월말까지 옥수수 5만톤 지원남북적은 25일 대북 구호물자 수송계획을 통보하고 분배결과를 알리는 등 직접 전달에 따른 실무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그동안 사실상 중단돼온 판문점 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재개키로 합의했다. 남북적 대표들은 이날 북경시내 차이나월드호텔에서 만나 오는 9월말까지 1천만달러 상당의 옥수수 기준 식량 5만톤을 지원키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서명 교환하고 「양해사항」으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또 구호물자의 분배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평양대표단이 분배과정에 입회할 뿐만 아니라 분배결과를 확인토록 했으며 북적은 물자전달 20일 이내에 지역, 대상, 품목, 수량 등을 명기한 구체적인 분배내역을 한적측에 문건으로 통보키로 했다.<양정록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