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산전, 실적호전…3분기 순익 411억

LG산전은 3ㆍ4분기까지의 누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매출은 늘어나고 손실폭은 감소, 실적이 호전됐다고 밝혔다.LG산전에 따르면 매출은 5,7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으며 영업손실, 경상손실, 당기순손실은 각각 210억원, 506억원, 709억원으로 36%, 60%, 44% 줄었다. LG산전 관계자는 "매출증가에 따른 한계이익 증가와 금융비용 부담 감소로 손실규모가 대폭 축소됐다"며 "99년 4월, LG금속 합병으로 발생한 현금 유출없는 영업권 상각을 제외할 경우 3분기 실적은 910억원의 영업이익과 614억원의 경상이익, 4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반기 순차입금이 1조249억원이던 LG산전은 지난 7월 LG카드 주식과 지난 9월 데이콤 주식 매각으로 9월말현재 순차입금을 7,500억여원으로 낮추었다. 고진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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