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30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6% 상향 조정한 5만3,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9.5%로 전분기의 5.9%보다 3.6%포인트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면서 “재료가격 인하와 해양비중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특정 공사의 체인지 오더 발생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또 “1분기 잠정실적을 반영하고 재료가격 인하폭을 확대조정해 2012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9,1716억원에서 1조1,336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