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진로, “더 이상 반영될 악재가 없다”-신한금융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진로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더 이상 반영될 악재는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원(전일종가 3만2,100원)을 제시했다. 진로의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821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이다. 이선경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가 참이슬 프레쉬 리뉴얼을 앞두고 재공정리를 하면서 판매량이 인위적으로 크게 늘어났던 것을 고려하면 이는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주 출하량이 회복되면서 진로는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류 전체 출하량 및 소주 출하량은 회복되고 있다”며 “하이트맥주와의 통합영업 및 저도주 ‘즐겨찾기’의 인기상승 등을 감안하면 진로의 시장점유율은 2011년 51%, 2012년 52%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일본 지진에 따른 영향은 크진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진로의 실적 중 일본과 관련된 부문은 막걸리 매출액과 자회사인 진로소주ㆍ진로재팬으로부터의 지분법 이익”이라며 “특히 지분법 이익 감소치는 70억원 수준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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