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속철도 여승무원 경쟁률 13대1

오는 4월 개통 예정인 고속철도(KTX) 여승무원 모집에 4,000여명이 몰려 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철 여승무원 채용대행 업무를 맡고 있는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www.scout.co.kr)는 최근 고속철 여승무원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50명 모집에 모두 4,651명이 지원, 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응시자격은 고졸이상 학력 소지자로 돼있지만 지원자중 대졸자 이상이 50%를 넘었으며 대학원 졸업 이상 학력소지자와 해외 유학파 출신도 2%를 차지했다. 스튜어디스 출신과 현역 새마을호 열차 승무원도 33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무원 면접은 16일 고속철 승객안내업무를 위탁받은 재단법인 홍익회에서 시행되며 면접에서 합격된 지원자들은 2월 한달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최종 입사하게 된다. 고속철 여승무원은 향후 식음료 서비스, 여객안내, 차내 방송, 객차내 시설 및 집기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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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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