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경필 지사·권영진 시장, 추석 연휴 '세일즈 외교'

네덜란드 등서 투자유치 활동

일부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추석 연휴에도 해외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외교'에 나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추석 연휴가 낀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네덜란드와 아이슬란드를 방문한다. 남 지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A사 본사에서 동탄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를 포함한 5,000만달러의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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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사는 반도체 증착장비 제조 부문 세계 10위권인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기술개발을 공동추진할 계획이다. 또 네덜란드 신생벤처기업 육성을 담당하는 스타트업델타의 시그리드 조하니스 CEO와 스타트업 활성화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양성평등 정책전문가 등과의 토론회를 벌이고 북극 개발과 환경보존 관계자들도 만나 기후변화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도 추석인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미국에서 세일즈외교 활동을 벌인다. 권 시장은 이 기간 시카고에서 열리는 물 산업전시회(WEFTEC 2015)에 참가해 물 산업의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대구 물 산업클러스터를 홍보할 예정이다. 권 시장이 협회장을 맡은 한국상하수도협회는 미국 물환경연맹(WEF)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밀워키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맺고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실리콘밸리도 둘러본다. ,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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