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천하(SBS 오후9시55분)마지막회. 윤원형(이덕화)에게 우의정, 난정(강수연)에게 정경부인의 직첩이 내려진다. 귀양지에서 파릉군(최동준)이 준 반쪽 옥패와 서찰을 본 난정은 자신이 아버지를 죽였다며 절규한다. 문정대비가 승하하자 윤원형 부부에 탄핵 화살이 날아든다. 도망하던 난정이 죽었다는 소식에 윤원형은 자살하고 이를 들은 난정도 죽음을 결심한다.
■엄마의 노래(SBS 오전8시30분)
고민 끝에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 상욱은 하루라도 빨리 떠나기 위해 짐을 꾸린다. 명혜로부터 상욱이 외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들은 경진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할 말을 잃는다. 수진은 친부 준기가 떠난 뒤 허탈감에 빠지고, 상욱이 떠난 후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던 경진은 고민 끝에 떠날 준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