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어느 아파트 청약할까

어느 아파트 청약할까 한남동 현대 가장 치열할 듯 어느 아파트에 통장을 써야 할까」 총 2,799가구가 공급되는 이번 동시분양은 올들어 세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300만원짜리 통장가입자들의 경우 전체의 절반이 넘는 1,606가구나 돼 공급물량 면에서는 선택폭이 가장 크다. 문래동 현대 33평형의 경우 작년 5월 공급된 인근 LG빌리지 35평형 경쟁률이 11대1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청약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홍제동 삼성 14평형도 평형은 작지만 입지여건이 좋아 임대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것으로 보인다. 월곡동 두산 33평형과 자양동 금강30·31평형, 창신동 이수 32평형도 1순위자 몫이 될 듯. 반면 신내동 광남, 신림동 신도, 성내동 영풍, 방화동 길성등은 2~3순위자에게도 청약기회가 주어지리라는게 부동산업계의 전망이다. 이번 분양에서 600만원짜리 예금통장을 쓸 수 있는 아파트는 중계동 경남 36평형 17가가구가 전부. 실수요자가 아니라면 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에 신청하거나 증액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1,000만원짜리 통장 가입자들은 문래동 현대, 창신동 이수 정도가 1순위 마감이 예상되는 단지들이다. 월곡동 두산 42평형은 최근 분양된 인근 종암동 삼성, 길음동 삼성과 마찬가지로 상당물량이 2·3순위자 몫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500만원짜리 가입자들은 아파트 선택에 고민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경쟁률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1순위 마감이 무난하기 때문이다. 일단 한남동 현대에 가장 많은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22가구 전량 일반분양되는데다 1층에서도 한강을 볼 수있는 아파트다. 방배동 신동아·현대멤피스(현대산업개발) 역시 1순위 마감이 예상되지만 한남동 현대에는 못미칠 듯. 이밖에 문래동 현대 50, 61평형은 입지여건은 다소 처지지만 766가구의 대단지인데다 전량 일반분양분이어서 평균이상의 경쟁이 예상된다. 입력시간 2000/10/01 21:3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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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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