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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최현에 타격 대결 패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재미동포 최현(23·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과 올 시즌 첫 화력 대결에서 판정패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주말 시애틀과의 3연전에서 안타 5개를 터뜨렸던 추신수는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184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또 올 시즌 첫 도루를 시도했으나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최현은 이날 선발 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때렸다. 최현은 5회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1루를 밟았다. 최현은 시즌 타율 0.250을 기록했다. 경기에선 클리블랜드가 4대0으로 승리, 8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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