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윈테크, LPG용기 2공장 준공

한일합작회사인 윈테크(대표 박낙원)가 충북 진천에 LPG 용기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지난해 초 일본의 ㈜칸토고압용기제작소 및 한국마루베니㈜와 합작 계약을 체결한 이 회사는 모두 50억원을 투입해 충북 진천군 이월면 중산리에 가정용 20kg 20만개, 자동차용 7만개 등 연간 27만개 규모의 LPG 용기 생산공장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LPG 용기 생산능력은 연간 제1공장의 가정용 20kg 30만개를 포함 모두 57만개로 늘어나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추게 됐다. 현재 이 회사는 대기업 계열 4개 정유사를 비롯해 일반 충전소, 판매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한국마루베니㈜를 통해 일본, 미국, 베트남, 러시아 등지에 가정용 용기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내수와 수출 비중을 60대 40으로 잡고 있으며 내년에는 16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유청 전무는 "지속적인 신규시장 개척과 원가절감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세계 수준의 LPG 용기 제조기술을 보유한 일본의 칸토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정명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