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이부터 6일간반도체 파운드리(수탁가공) 전문업체인 아남반도체가 창사이래 처음으로 라인가동을 중단한다.
아남반도체는 추석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부터 10월5일 오전 6시까지 집단휴무를 실시, 라인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97년 팹 라인을 가동한이후 처음있는 일로 최근 수주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남반도체는 월 웨이퍼 3만장 규모의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ㆍ하이닉스반도체등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들은 추석연휴 기간에도 생산라인 유지ㆍ점검을 위한 일부인력을 라인에 투입, 평상시와 다름없이 정상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