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플래시메모리 매출액이 166% 급증하면서 인텔을 누르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가 24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플래시메모리 매출액은 NAND 플래시메모리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29억3,000만달러에 달했으며 AMD와 후지쓰의 합작사업체인 스팬션도 인텔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2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1위였던 인텔은 매출액이 20% 감소함에 따라 3위로 내려섰으며 도시바와레네사스, 샤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SST 등이 뒤를 이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