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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마라톤 2시간3분23초 세계신기록 터졌다

남자마라톤에서 2시간3분23초의 세계신기록이 나왔다. 주인공은 케냐의 윌슨 킵상 키프로티치(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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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상은 2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마라톤 42.195㎞ 풀코스 레이스에서 2시간3분23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년 전 같은 대회에서 패트릭 마카우가 세운 2시간3분38초를 15초 앞당긴 세계신기록이다. 마카우 역시 케냐 국적이다. 이번 베를린마라톤 2ㆍ3위인 엘리우드 킵초게(2시간4분05초), 제프리 킵상(2시간6분26초)도 케냐 선수다.

새로운 세계기록 보유자 킵상은 지난해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당시 기록은 2시간9분37초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지만 결국 1년 뒤 베를린에서 일을 낸 것이다. 킵상의 종전 개인 최고기록은 2011년 프랑크푸르트마라톤에서 찍은 2시간3분42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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