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익악기 본사 충북 음성으로 이전

종합악기제조업체 삼익악기가 충북 음성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삼익악기는 지난 4일 이사회에서 지난해부터 진행됐던 공장, 본사 이전을 결의하고 이달 중 이전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삼익악기 음성공장은 15만 5,371㎡(약 4만 7,000평)의 대지에 3,960㎡(약 1,200평) 규모로 지어지며 사무실, 생산시설, 물류창고 등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공장 이전 계획은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현재 인천 부평공단에 있는 본사 및 공장이 수도권 밖으로 이전할 경우, 삼익악기는 지역간의 균형 발전을 위한 조세 특례법에 따른 조세감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본사 이전으로 삼익악기는 철저한 물류관리를 통한 빠른 배송과 첨단 생산시설을 통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립 53주년을 맞은 삼익악기가 글로벌 악기회사로써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