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소폭 반등할 것이라고 JP모건이 22일 전망했다.
JP모건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제 유가가 10% 오르면 한국 GDP는 0.6%포인트 하락하는 등 유가 급등이 경제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그러나 한국의 GDP는 정부의 추경예산 집행과 부동산 규제 완화 등 경기부양책과 금리인하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 소폭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이에 따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5.2%와 내년도 전망치 4.8%를 수정하지 않고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