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리드베터에 한수 배우자" 열기

데이비드 리드베터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한 이번 골프아카데미는 퍼팅교습을 시작으로 칩핑, 아이언, 드라이버, 마인드 컨트롤 부문으로 나눠 각 15~20분가량씩 진행됐으며 마지막 정리시간도 15분가량 이어졌다. 실제 연습장을 옮겨놓은듯한 대형 세트가 갖춰졌으며 각 부문별 레슨동안 참가한 골퍼들중 추첨을 통해 3명씩을 선발, 리드베터가 직접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리드베터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감각도 있어야 한다는 면에서 골프스윙과 자동차 운전이 비슷하다』며 『핸들을 부드럽게 돌리듯 스윙도 부드러워야 하며 규정속도를 지켜야 하는 것처럼 스윙에도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본수칙을 위반하면 자동차 사고가 나는것처럼 스윙의 기본을 잊으면 미스샷이 이어진다』며 골프스윙은 기초부터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타올을 겨드랑이에 끼고 몸통회전을 연습하는 자신의 교습법때문에 한국골퍼들의 스윙아크가 작아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타올을 이용한 연습은 하프웨지 샷을 위한 것이다. 풀 스윙때 그 연습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한편 현대자동차측은 에쿠스 고객의 최대 관심이 골프인 점에 착안, 고객만족 극대화 측면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으며 자동차와 골프를 연결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라고 이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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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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