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8일 재정경제부를 시작으로 부처별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25일 밝혔다. 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재경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데 이어 30일에는 과학기술부, 다음주 중에는 정보통신부로부터 각각 새해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윤 대변인은 업무보고 순서와 관련, “현재까지는 3개 부처의 업무보고 일정만 확정된 상태”라며 “우선 경제ㆍ과학기술 관련 부처의 업무보고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 대통령은 지난 3일 국정토론회에서 “전년도에 보고했던 업무목표가 올해 보고에서 실종되고 됐는지 안됐는지 모르지 않도록 관리해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