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연말연시 연휴철을 맞아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두바이산 유가는 2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0.48 달러 하락한 배럴당 19.42달러로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중질유(WTI) 2월 인도분도 각각 배럴당 23.29, 26.
48 달러로 전날보다 0.61, 0.71 달러 내렸다.
석유공사는 "연휴철을 맞아 거래량이 감소하는 등 기술적 요인으로 인해 하락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정한 바스켓유가(기준유가)는 전날 배럴당 22.26달러를 기록하면서 유가밴드(배럴당 28-22달러를 이탈할 경우 자동 증.감산토록 한제도)안으로 재진입, OPEC 감산논의가 시기상조라는 분석이 세를 얻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