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진관 공동브랜드 첫선/어린이사진점 28개사 「코코포토」 내놔

사진관업계에도 공동브랜드바람이 불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공동브랜드는 스튜디오안국 및 한양스튜디오, 예그린스튜디오, 킹스튜디오 등 어린이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28개가 「코코포토(COCOPHOTO)(대표 임근영·34)」를 탄생 시켰다. 「어린이의 꿈을 사진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발한 코코포토는 재미있고 자연스러운 어린이사진을 연출, 전문화 및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 기존 체인점방식의 사진관과 제품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얼굴사진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만 회원으로 모집하고 있는 코코포토의 실제 구성원을 보면 10년 이상 경력의 30대 및 40대 초반의 젊은 사진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젊음과 어린이와의 친근성을 강조하는 이들은 공동브랜드 탄생배경이 품질향상과 서비스제고에 있다는 점을 강조, 매달 1회 정기모임을 갖고 소품교환 및 달력사진소개, 사진기술 정보교환, 사진품평회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 원가절감을 꾀하기 위해 사진기계 및 어린이소품 등을 공동으로 구매하는 한편 제품과 회원모집광고를 같이 펼치고 있다. 포항, 전주 등 지방 5개 업체를 포함, 코코포토 28개 업체들의 공동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기업이미지통합(CI)작업을 완료한 이들은 어린이와 친근한 이미지의 코알라를 캐릭터로 선정했다. 이 캐릭터는 엄마코알라가 아이를 업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 이와 함께 공동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간판 및 사진봉투, 인쇄물, 전단지, 명암 등을 규격화했으며 글자체도 정형화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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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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