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통신업체주식 보유社 평가익 급증기대

통신서비스업체들의 순이익증가와 주가상승에 힘입어 해당기업주식 보유업체들의 유가증권 평가익과 지분법(EQUITY METHOD)을 통한평가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2일 한화증권은 지난해 정보통신 관련주 열풍으로 통신서비스업체들의 주가상승폭이 컸고 올해도 데이터시장의 급성장으로 수익성 향상이 기대돼 주가상승 탄력을계속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해당기업주식 보유업체들의 지분법및 유가증권 평가익에 대한 관심이커지고 있다고 한화증권은 지적했다. 지분법이란 99회계연도부터 도입된 회계기준으로 자회사의 순손익중 모기업의투자지분만큼을 모회사의 순손익에 더해주는 것을 뜻한다. 한화증권이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5개사와 한국통신 등 기타 통신서비스 6개사등 11개 기업의 지난해및 올해 순이익을 조사, 추정한 결과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은 지난해 순익이 각각 3천41억원과 106억원으로 98년에 비해 101%, 32.5% 증가할것으로 예상됐다. 올해에는 순익규모가 8천306억원과 1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3%, 843% 각각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나머지 PCS 3사도 작년에는 여전히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됐으나 올해에는 일제히 흑자로 전환돼 5개 이동통신업체의 순익증가율은 1천638%나 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한국통신과 데이콤,하나로통신, 하이텔, 드림라인, 두루넷 등 기타통신서비스 6개사의 경우도 한국통신과 데이콤, 하이텔만이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추정됐으나 올해에는 하나로통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됐다. SK텔레콤의 경우는 주요주주가 ㈜SK(21.5%)와 한국통신(17.9%)이며 신세기통신은 SK텔레콤(51.2%)과 현대전자(2.8%) 등이다. 또한 한통프리텔은 한국통신(38.7%)이며 한솔엠닷컴과 LG텔레콤은 주요주주가각각 한솔그룹(14.9%)과 LG정보통신(24.4%)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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