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24일 “슈퍼스타 K4 우승자 로이킴과 TOP3 정준영이 28일부터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정오의 희망곡’은 4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MBC FM4U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그 동안 ‘정오의 희망곡’ DJ 김신영의 건강 문제로 양세형, 케이윌, 이수영 등이 DJ를 맡아 왔는데 뒤를 이어 진행을 맡은 로이킴과 정준영은 그간 여러 차례 ‘라디오 DJ를 꼭 해보고 싶다'고 밝힌 터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올해 스물 한살이 된 로이킴은 ‘정오의 희망곡’ 역대 최연소 DJ 데뷔라는 기록을 세웠는데 당분간 다른 활동 없이 라디오 진행과 앨범 준비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MBC FM4U 측은 이와 관련“로이킴과 정준영은 세대를 초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다, 라디오 게스트로서도 유쾌함과 순발력을 두루 보여줘 DJ로 발탁하게 됐다”며“두 사람이 ‘정오의 희망곡’의 희망찬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라디오 DJ로 처음 데뷔하는 로이킴과 정준영은 “정말 해보고 싶었던 라디오 DJ를 맡아 기쁘다”며“최선을 다해 즐겁고 유쾌한 ‘정오의 희망곡’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이 진행하는 ‘정오의 희망곡’은 1월 28일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