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도라산역서 40분 공식행사

■ 부시 美대통령 방한 일정정상회담후 전방 美기지 방문 숙소도 일급비밀 오는 19일 방한하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일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한반도 분단의 상징적 장소인 경의선 최북단 도라산역을 방문한다고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발표했다. 김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도라산역에서 각각 10분 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북한측에 남북및 미북 관계 진전을 위해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 대변인은 "김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의 도라산역 방문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두 정상의 의지를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부시 대통령의 주요 방한 일정이다. ◇ 19일 오후=한국 도착 ◇20일 오전=공식 환영식, 단독 정상회담, 확대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 ◇20일 오후=전방 미군부대 시찰(미군 장병과 오찬), 양국 정상 경의선 도라산역 방문, 김 대통령 주최 리셉션 및 만찬 ◇21일 오전=이한 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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