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양양국제공항, 12년 만에 국제선 정기노선 개설

양양국제공항이 개항 12년 만에 처음으로 국제선 정기노선을 개설할 전망이다.

강원도는 이달 말 양양∼중국 상하이 정기편에 대한 운항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양양국제공항∼상하이 푸둥공항을 운항하는 중국 길상항공과 협의를 모두 마친 상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6월 중국 길상항공 본사를 직접 방문해 정기노선 개설을 제안한 바 있다. 길상항공은 매주 수·토요일 주 2회 이 노선에 157석 규모의 여객기를 띄울 예정이다.

관련기사



양양국제공항은 지난 2002년 개항한 이후 부정기 국제선 전세기를 주로 운항해왔다.

신만희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양양공항 개항 이후 최대 성과인 만큼 정기노선 개설과 정기편 취항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