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주요 백화점들의 바겐세일이 10일 일제히 시작된다.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애경·경방필 등 주요 백화점들은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가을정기바겐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일에는 백화점 취급브랜드의 80% 이상이 참여, 다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상품을 종전 가격대비 50∼10% 싼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경기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그동안 세일에 참여하지 않던 노세일브랜드까지 세일상품으로 등장한다. 사은품증정 및 경품행사 등 고객관심을 끌기 위한 이벤트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영등포점·잠실점·월드점·청량리점 등 서울지역 전 점포에서 생활가전벼룩시장전을 열고 커피메이커·면도기·다리미 등 각종 가전제품을 파격적인 염가에 한정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영등포점·천호점·미아점 등 서울지역 전 점포에서 순금보상교환판매와 함께 아동복창고대공개전·겨울골프대전 등 기획염가판매행사를 벌인다.
현대백화점은 생식품초특가상품전, 갤러리아백화점은 공개경품행사, 경방필백화점은 사은품증정행사를 각각 실시할 계획.<이강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