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닷새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10포인트(0.81%) 오른 512.45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59억원과 3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451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40%), 제약(-0.84%), 종이ㆍ목재(-0.75%), 운송(-0.57%), 일반전기전자(-0.31%)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특히 디지털컨텐츠가 4.22%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고 음식료ㆍ담배(3.04%), 출판ㆍ매체복제(2.81%), 오락ㆍ문화(2.13%)도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에스엠(6.06%), 위메이드(3.87%), CJ오쇼핑(2.35%), 젬백스(1.00%)가 상승한 반면 CJ E&M(-3.48%), 인터플렉스(-2.60%), SK브로드밴드(-1.74%), 셀트리온(-1.66%)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