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에스지에이, 작년 영업익 20억 흑자전환

에스지에이(SGA)가 지난해 2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에스지에이는 1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06억원과 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 116% 증가한 것이다.


에스지에이 관계자는 “지난해 조직구조의 통합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를 얻었다”라며 “해킹사고에 따른 서버보안솔루션 등 보안솔루션 수요가 늘어나고 MS 윈도 임베디드(내장형)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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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지에이는 1997년 산업용 컴퓨터 전문업체로 출발했지만, 2009년 회사분할을 통해 정보보안 사업에 진출했다. 서버보안의 레드게이트, 종합관제시스템 센트리솔루션, 문서보안 전문회사 비씨큐어등을 차례로 인수해 국내 최초로 개별보안 기술을 갖춘 통합보안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휴대폰, PDA 등 모바일 기기부터 ATM, 산업용 컴퓨터에 들어가는 윈도 임베디드 OS(운용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통합보안 솔수션(바이러스체이서 등)이 전체 57%를 차지하고 있고, MS 임베디드 OS(27%),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가 16%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1ㆍ4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에스지에이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63%(22원) 오른 628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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