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텍, 젤리형 알콜연료 국산화컴텍(대표 방상우·方相佑)이 뷔페식당에서 음식물 보온용으로 쓰이고 있는 젤리형 알콜연료의 국내외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91년 국내처음으로 알콜연료의 기술개발에 성공, 제품을 한뒤 최근 기존 알콜연료에 비해 디자인 및 성능을 대폭 개선한 「젤리 파이어(JELLY FIRE)」(사진)를 선보였다.
켐텍은 이와관련 본격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내수는 물론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이 젤리형 알콜은 그동안 미국에서 대부분을 수입해왔으나 켐텍의 국산화로 지난 98년부터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즉 이 회사는 연간 약 3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시장에 98년 22%, 99년 27%를 점유해 연간 8억원의 수입을 대체했다.
수출은 98년 2,5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5,700만원으로 늘어나 130%나 신장됐다. 올해에는 영국, 뉴질랜드, 크로아티아 등의 새로운 시장을 잇따라 개척하며 지난해보다 큰 폭의 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方사장은 『빠른 시간안에 취사가 가능한 연료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조만간 콜케이트 제품을 능가하는 알콜연료가 개발될 것』이라며 『해외시장 공략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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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제기자C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5/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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