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 첫 2­WAY 이어폰 개발/한싸운드

◎음성통신 이용자대상 4월 시판음향기기전문 제조업체인 한싸운드(대표 홍성표)가 잇따라 컴퓨터용 마이크 및 헤드폰을 개발하며 틈새시장에 나선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싸운드는 기존의 마이크, 이어폰시장이 정체상태를 면치 못함에 따라 획기적인 신제품과 최근 음성통신사용자들의 증가로 수요가 늘고 있는 컴퓨터용 마이크 및 이어폰을 집중 개발판매할 계획이다. 한싸운드는 음재생범위가 기존의 이어폰(20㎐∼20㎑)에 비해 월등히 넓은 10㎐∼25㎑에 달하는 2­WAY 이어폰(모델명 EP­T01)을 개발, 곧 상품화시킬 계획이다. 한싸운드는 국내 처음으로 2­WAY이어폰을 개발했다. 홍성표 사장은 이 제품이 현재 디자인확정단계이나 오는 4월께 「ART SOUND」라는 자체 브랜드로 판매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싸운드는 또 이달중 컴퓨터용 스탠드마이크 5만개를 양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컴퓨터용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싸운드는 헤드폰에 마이크가 연결되어 있는 스테레오 헤드세트와 이어폰에 소형마이크가 달린 이어세트를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싸운드는 헤드세트를 이미 휴대폰용으로 개발한 바 있다. 한싸운드는 이달부터 3월까지가 컴퓨터호황기임을 감안해 곧 대대적인 판매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홍 사장은 현재 낙원상가와 용산전자상가 두 곳에 있는 직영대리점을 늘리고 수출도 현재 매출의 3분의 1수준에서 50%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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