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게임빌 '에르엘워즈', 구글 안드로이드마켓 서비스


게임빌은 '에르엘워즈'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르엘워즈'는 게임빌이 처음으로 선보인 창작 디펜스 게임으로, 국내 오픈마켓 3사를 합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카툰워즈' '2012 프로야구' 등 게임빌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내놓는 게임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카툰워즈'는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의 미국 전체 앱 매출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고, '2012 프로야구'는 Top Trending Apps 카테고리에서 3위에 오를 정도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게임빌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신작 '에르엘워즈'로 맹공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 게임이 처녀작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 이슈를 모으고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이유로는 보기 드물게 디펜스 장르에 RPG 요소를 조화시켜 차별화 된 장르 구축에 성공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디펜스 장르에 게임빌의 강력한 RPG 개발 노하우가 가미되어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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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존 디펜스 게임과 달리 스토리가 강조됐다는 것도 특징이다. 게임빌은 이 게임에 등장하는 3가지 종족별로 각기 다른 스토리를 탑재시켜 디펜스의 전략성을 강화하고, 진보된 디펜스 게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이례적으로 스케일이 큰 볼륨에 지속적으로 레벨-업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도 매력 포인트다.

이같은 국내 흥행을 발판으로 게임빌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인기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도 대중적인 확산을 꾀하는 '프리투플레이(Free To Play)' 방식으로 신속한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여 주목 된다.

한편, 게임빌은 상반기 '에르엘워즈'의 후속작도 공개할 예정이어서 국내외 시장에서 기대감이 일고 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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