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욕연방은행은 공석중인 총재에 티모시 가이트너(42) 전 재무차관을 선임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가이트너 새 총재는 다음달 중순 취임한다.
뉴욕연방은행 총재는 미국의 금융정책결정상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다음가는 중요한 자리. 가이트너씨는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재무차관(국제금융담당)을 역임한 뒤 현재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기획ㆍ집행총괄부문 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뉴욕연방은행은 미국의 금융정책결정기관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당연직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