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 기관 매수로 이틀째 상승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29포인트(0.84%) 오른 1,951.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4.41포인트(0.78%) 내린 559.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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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전날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하락하면서 외국인의 투자심리는 위축됐지만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지수가 상승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496억원, 1,505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86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2,115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1%), 전기가스업(-2.62%), 음식료품(-1.32%), 의약품(-0.68%) 등이 내렸지만 운송장비(4.04%), 철강ㆍ금속(1.77%), 서비스업(1.31%), 제조업(1.24%)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54%), 현대차(5.68%), 포스코(0.94%), 현대모비스(4.26%), 삼성생명(0.47%) 등이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3.1%), LG전자(-1.67%) 등이 하락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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