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의 자금지원이 시작돼 5일 55억달러가 들어온다. 또 이탈리아가 지원에 새로 참가하며 당초 10억달러를 지원키로 했던 영국 등이 지원금을 2억5천만달러 가량 상향조정하는 등 IMF회원국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총지원규모는 당초보다 50억달러 이상 늘어나 6백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IMF는 5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 미 워싱턴본부에서 이사회를 열어 우리나라에 대한 자금지원 안건을 의결하고 즉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1차지원분으로 확정된 3백50억달러 가운데 잔여분을 다음주중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IMF측은 이르면 이달말께 국내 상주사무소를 설치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