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40개 상장사 흑자전환 예상/대투전망

◎빙그레·조흥화학·거평 등 순익 대폭호전/신동방·LG반도체 등 19사는 적자전환올 한해동안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 상장사는 빙그레 등 40개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대한투신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 6백89개상장사의 순이익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 가운데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기업은 빙그레, 조흥화학, 쌍용정공, 거평, 대우증권 등 40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순이익 적자전환 예상기업도 신동방, 세풍, LG반도체 등 19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 증가율 상위기업으로는 국제상사가 96년 17억원에서 97년 2백18억원으로 증가율이 1천1백78%에 달하고 대륭정밀도 지난해보다 8백99% 증가한 1백60억원, LG화학이 7백45% 늘어난 2백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의 경우 한솔씨에스엔(구 영우통상)이 계열사발주 물량증가로 전년보다 2천1백48%나 급증한 1천5백억원, 기아자동차 대리판매를 시작한 기아차써비스가 7백57% 증가한 3조6천억원, 아파트분양매출이 계상되는 조흥화학도 4백20% 증가한 6백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 40개 상장사는 빙그레, 천광산업, 동일방직, 경남모직, 선경인더스트리, 삼영모방, 진도물산, 성창기업, 동신제지, 신풍제지, 조흥화학, 송원칼라, 한국폴리우레탄, 국제약품, 삼영화학 , 서통, 한국유리, 안전유리, 한국금속, 삼아알미늄, 쌍용정공, 대동, 삼양중기, 신광기업, 태양금속, 삼익건설, 기산, 미원통상, 거평, 호텔신라, 한진, 세양선박, 대한해운, 한솔씨에스엔, 대우증권, LG증권, 쌍용증권, 삼성증권, 한진증권, 해동화재 등이다. 이에비해 영업이익 적자전환 예상사는 신동방, 대한모방, 세풍, 아세아제지, 동부한농화학, 동부정밀화학, 금호타이어, 두산유리, 벽산, 신화실업, 남선알미늄, 대림통상, LG반도체, 한일이화, 신성무역, 주리원백화점, 제일은행, 삼삼종금, 한화종금 등 19개사이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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