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퇴계원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들여다보니

주부 동선 고려 'ㄷ'자형 주방 돋보여<br>3.3㎡당 1000만~1120만원… 인근 별내지구 시세보다 저렴


1,076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현대건설의 '퇴계원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24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 이 아파트는 84㎡ 756가구, 99㎡ 320가구로 3.3㎡당 분양가는 1,000만~1,120만원대에 책정됐다. 21개 동 규모의 퇴계원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12~22층의 층고가 적용돼 판상형ㆍ타워형을 혼합 배치한 게 눈에 띈다. 단지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경춘선 복선전철 퇴계원역과 마주보고 있다. 동쪽으로는 왕숙천, 서쪽으로는 용암천을 끼고 있다. 단지와 용암천 사이에는 1만2,622㎡의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아파트 건립이 한창인 별내신도시와는 채 2㎞가 안된다. 84㎡형의 경우 2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A타입의 경우 판상형으로 20대 후반~30대 중반을 겨냥해 자연적 소재의 질감으로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타워형인 B타입은 화이트톤 마감으로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꾸며진다. 주방은 전 주택형을 주부 동선을 고려한 'ㄷ'자형으로 배치됐으며 측면 공간 수납 활용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열교환식 환기시스템과 스마트 실별 온도제어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음식물탈수기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분양가는 별내지구 아파트 분양권 시세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분양권 거래가 가능한 별내지구 쌍용예가 128㎡형(공급면적)의 경우 시세가 3.3㎡당 1,2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031)563-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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